미투디스크는 항상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미투디스크 이용에 불편함 또는 오작동,개선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반영하여 더욱 발전하는 미투디스크 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 |
내용 |
#홍상수감독의 테마1 |
자유의 언덕
감독 : 홍상수 출연 : 카세료, 문소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權)(서영화)이라는 어학원 강사가 있다. 산에 들어가 요양을 한 후 몸이 회복되어 서울로 돌아오게 된 날, 그녀는 전에 일하던 어학원에 들린다. 거기에 그녀에게 보내진 두툼한 편지 봉투 하나가 맡겨져 있었다.
이년 전 모리(카세 료)라는 일본인 강사가 어느 날 그녀에게 결혼 신청을 한 적이 있다. 권은 생각할 말미를 달라고 했고, 그 다음날 거절했다. 모리는 그 직후 일본으로 돌아갔는데, 그가 한국에 다시 돌아와 그녀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모리의 편지를 어학원 로비에서 한 장 읽었고, 읽고 난 후 갑자기 신선한 공기가 필요해졌다. 어학원 계단을 내려오다가 머리가 핑 돌아 쓰러졌고, 그때 손에 들고 있던 편지들이 계단 밑으로 떨어졌다. 흩어진 편지들을 거두어들이면서 권은 편지들에 날짜가 없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녀는 편지들이 쓰인 순서를 정확히 알 도리가 없게 됐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2 |
우리선희
감독 : 홍상수 출연 :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구석에 몰린 선희가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와 만납니다.
그들 사이에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
이 말들과 선희란 사람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이런 말들이 선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는 오랜만에 학교에 들린다. 미국유학을 위한 추천서를 최교수(김상중)에게 부탁하기 위해서. 평소 자신을 예뻐한 걸 아는 선희는 최교수가 추천서를 잘 써줄 거라 기대한다. 그러면서 선희는 오랜만에 밖에 나온 덕에 그 동안 못 봤던 과거의 남자 두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갓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문수(이선균)와 나이든 선배 감독 재학(정재영)이 두 사람.
차례로 이어지는 선희와 세 남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서로는 서로에게 좋은 의도로 ‘삶의 충고’란 걸 해준다. 선희에게 관심이 많은 남자들은 속내를 모르겠는 선희에 대해 억지로 정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말들은 이상하게 비슷해서 마치 사람들 사이를 옮겨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삶의 충고’란 말들은 믿음을 주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거 같고, 선희에 대한 남자들의 정리는 점점 선희와 상관없어 보인다.
추천서를 받아낸 선희는 나흘간의 나들이를 마치고 떠나지만, 남겨진 남자들은 ‘선희’란 말을 잡은 채 서성거린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3 |
북촌방향
감독 : 홍상수 출연 : 유준상, 김상중, 송선미, 김보경, 김의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한때 영화감독이던 성준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를 만나려 한다. 그러나 첫날은 영호와 만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다음 날 혹은 다른 어떤 날, 영호를 만난 성준은 영호의 후배 여교수와 ‘소설’이란 술집에 간다. 술집의 여주인은 묘하게도 성준의 옛 여자와 무척 닮았다. 다음 날 혹은 또 다른 어떤 날, 영호와 만난 성준은 전직 배우와 술을 마시고, 여기에 여교수가 합류해 네 사람은 다시 ‘소설’을 찾아간다. 성준은 술김에 여주인과 키스를 나누게 된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4 |
옥희의 영화
감독 : 홍상수 출연 : 정유미, 이선균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옥희의 영화>는 <주문을 외울 날>, <키스 왕>, <폭설 후>, <옥희의 영화>란 네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편들을 통해서 세 명의 중심 인물들이 역할의 차이와 중첩을 가지면서 계속 등장한다. 마지막 <옥희의 영화> 편의 내용은 이렇다: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중턱 등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행동과 대화들, 그들과의 모습이 짝지어 보여지면서 우린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함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린 옥희와 두 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떤 총체적 그림을 보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5 |
하하하
감독 : 홍상수 출연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두 남자가 이야기하는 여름 통영의 이야기들. 캐나다로 이민을 결심한 문경(김상경)은 선배 중식을 만나 청계산 자락에서 막걸리를 마신다. 둘 다 얼마 전 통영에 각자 여행을 다녀온 것을 알게 되고, 막걸리 한잔에 그 곳에서 좋았던 일들을 한 토막씩 얘기하기로 한다.
문경의 이야기. 통영의 관광 해설가, 성옥. 통영에 계신 어머니(윤여정) 집에서 묵게 된 문경은 통영을 쏘다니다가 관광해설가인 성옥(문소리)을 만나 그녀를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성옥의 애인이고 해병대 출신인 정호(김강우)와 부닥침이 있지만, 끝내 성옥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같이 이민을 가자고 설득까지 하게 된다.
중식의 이야기. 통영에 같이 온 여자, 연주. 중식은 결혼했지만 애인 연주(예지원)가 있고, 함께 통영에 여행을 왔다. 애인은 중식에게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 할 것을 요구하면서 중식은 괴로워한다. 통영에 내려와 있는 시인 정호와는 친한 사이라 거의 매일 같이 술을 마시고 어울려 다니면서 정호의 애인인 아마추어 시인 성옥과도 알게 된다.
안주 삼아 여름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던 두 남자, 그러나 알고 보니 그들은 같은 사람들을 만났던 것! 오직 좋았던 일만 얘기하겠다는 두 남자의 만담 같은 코멘트가 청량한 통영에서 일어난 두 커플과 우울한 시인의 만남을 미묘한 댓구의 그림으로 완성해나간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6 |
어떤방문 : 디지털삼인삼색2009
감독 : 홍상수 출연 :정유미, 이선균, 문성근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미숙은 전주에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스승이자 옛 애인인 상옥과 친구의 관계를 알고 홧김에 다른 남자를 전주로 불러낸다. 할아버지의 유품을 돌려주기 위해 코마라는 일본 마을을 방문한 강준일은 마을의 아가씨 하츠코와 가까워진다. 금광에서 패쇄되고 술로 세월을 보내던 페르딩, 삼토스, 윌리는 캐나다 출신의 여자가 마을을 방문하자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베를린과 칸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홍상수, 1997년 칸영화제 최연소 황금카메라상, 2007년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가와세 나오미, 2008년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대상, 2014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라브디아즈 등 세 거장이 선사하는 ‘불청객들’의 이야기 장률 이 펼치는 ‘함께 있어도 혼자인 사람들의 이야기.’
|
#홍상수감독의 테마7 |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독 : 홍상수 출연 : 김태우,엄지원,고현정,공형진,정유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구경남. 프로그래머 공현희를 비롯한 영화인들과의 술자리를 핑계삼아 심사는 뒷전이다. 의무적인 영화관람이 계속되던 중 우연히 만난 오래전 절친 부상용을 만나고, 그의 집으로 향한다. 어김없이 벌어진 술자리는 부상용의 아내, 유신으로 인해 묘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다음날 구경남은 뜬금없이 파렴치한으로 몰린 채 도망치듯 제천을 떠난다.
제주도에 특강을 가게 된 구경남. 학생들과의 뒤풀이 자리에서 선배인 화백 양천수를 만나 다음날 가의 집으로 동행한다. 그는 양천수의 아내가 자신이 연모했던 후배 고순임을 알게 되고, 그녀는 구경남에게 은밀히 쪽지를 건넨다. 이 후, 고순을 다시 찾은 구경남. 두 사람은 불장난 같은 관계 중, 우연히 들른 동네주민 조씨에게 현장을 들키고 마는데...
|
#홍상수감독의 테마8 |
밤과 낮
감독 : 홍상수 출연 : 김영호, 박은혜, 황수정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2007년 초여름, 대마초를 피우다 들킨 화가 김성남씨 파리로 도피하다! 국선 입선 화가인 그에게 파리는 언젠가 꼭 한 번은 찾아오고 싶었던 예술과 낭만의 도시. 그러나 구속을 피해 쫓기듯 찾아온 이곳에서의 생활은 허름하고 냄새 나는 민박집만큼이나 도망치고 싶은 현실입니다. 거리를 배회하거나 공원에서 소일하는 것 외엔 딱히 할 일도 없고, 혼자 두고 온 아내에 대한 애정과 염려는 지갑처럼 그를 따라다닙니다.
그러나, 새 출발을 다짐 해보는 유부남 김성남씨. 민박집 아저씨에게 소개 받은 유학생 현주와 함께 한인 화가들과 만남도 갖고, 식당에서의 소일 거리도 찾아 다니며 낯선 도시에 적응해보려 노력합니다.
젊은 미술학도 유정과의 아슬아슬한 만남. 들키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현주의 룸메이트인 젊은 미술학도 유정. 김성남씨는 그녀와 달콤한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의 아내로부터 듣게 된 임신 소식. 그리고 감춰져 있던 유정의 비밀을 알게 된 김성남씨. 아내와 유정 사이, 서울의 밤과 파리의 낮을 잇는 김성남씨의 이중 생활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나게 될까요?
|
#홍상수감독의 테마9 |
해변의 여인
감독 : 홍상수 출연 : 김승우, 고현정, 송선미, 김태우, 등급 : 15세 관람가
여행길에 만나 첫눈에 반한 두 남녀, 중래와 문숙. 밀고 당기기? 그런 건 초보들이나 하는 짓! 곁에 있는 애인 걱정?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 속전속결, 서로의 마음 확인했으니 일단 돌입!
문숙. 어젯밤까지는 척하면 척이 맞는 궁합을 자랑하던 그가, 갑자기 뚱하게 생각 좀 해보겠다며 한 발짝 물러선다. 황당하다. 이 남자 애인 할까 생각 중인데
중래.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데다 성격까지 시원한 그녀에게 반해 하룻밤을 보냈는데, 아침이 되니 덜컥 겁이 난다. 그런데, 왠지 또 다른 여자가 예뻐 보이고. 오늘 밤, 어쩌지?
과연 이 남자, 이 여자의 하룻밤 로맨스, 경험으로 끝날까? 연애로 발전할 수 있을까?
|
#홍상수감독의 테마10 |
극장전
감독 : 홍상수 출연 :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극장傳 _ '영화 이야기'. 내 이름은 전상원이다. 수능 시험을 마치고, 형에게 두둑한 용돈을 받아 종로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우연히 어느 안경점 앞에서 중학교 때 첫사랑 영실을 만났다.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19살의 끝, 우리는 어떻게 될까?
극장前 _ '관객 이야기'. 내 이름은 김동수이다. 오늘 종로의 한 극장에서 선배 형이 감독한 영화 한 편을 봤다. 영화 속 주인공 이야기가 예전 내 모습 같았다. 극장 앞, 거짓말처럼 영화 속 여주인공을 마주쳤다. 여배우의 이름은 최영실이다. 그녀 역시 영화를 본 것 같다.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영실을 뒤로 하고, 말보로 담배를 한 갑 샀다. 동창회 부회장 녀석이 저녁 때 선배감독을 위한 후원모임에 나오라고 전화를 한다. 사실 선배는 지금 입원 중이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작정 종로 길을 걷는다. 영화 속에 등장한 곳들을 돌아보고 싶어졌다.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여배우 영실이 스쳐 지나간다. 그녀 역시 영화순례 중인가?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네보니 의외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오늘, 그녀가 나의 운명 같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11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감독 : 홍상수 출연 :유지태, 성현아, 김태우,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선화(성현아 분)는 헌준(김태우 분)의 연인이었고, 문호(유지태 분)는 헌준의 후배였다.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선화에 대한 마음이 소원해진 헌준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 선배의 연인인 선화를 짝사랑해온 문호는 헌준의 유학을 계기로 그녀와 연인이 된다. 그러나 결국 문호도 선화와 헤어지게 되고, 세 남녀는 연락이 끊긴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갔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12 |
오! 수정
감독 : 홍상수 출연 :이은주, 정보석, 문성근,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케이블 TV 구성작가인 수정(이은주 분)은 같은 프로그램 담당 PD인 영수(문성근 분)와 가까운 사이이다. 영수는 독립영화제작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부자인 후배 재훈(정보석 분)의 미술전을 수정과 함께 찾아간다. 재훈은 처츰 본 수정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수정에게 호의를 베풀고 진지하게 사귀고 싶다고 고백한다.
한심하고 무능력한 영수의 모습에 실망한 수정은 재훈에게로 마음을 돌렸는지 술 마실 때만 애인이 되겠다고 제안한다.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섹스를 시도하는 순간 재훈은 수정이 처녀임을 알고 감격한다. 수정을 둘러싸고 어색해진 재훈과 영수는 친구의 생일집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자신에 대해 불만이 많은 영수는 술에 취해 수정에게 주정을 부린다. 재훈은 그런 영수를 두둔하는 수정에게 영수와 무슨 관계냐고 물으며 수정을 향한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각별한지를 말한다. "내가 결혼을 마음먹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렇게 힘든데 뭣하러 만나요, 우리 그만 만나요"
그런 수정의 반응이 재훈을 안타깝고 초조하게 만든다. 화해를 하기 위해 재훈은 수정을 찾아간다. 자신을 만나기 위해 어렵게 찾아온 재훈을 발견한 수정은 그의 순수한 태도에 감동하고 그들은 두번째 섹스를 시도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수정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재훈은 호텔에서 함께 만날 것을 어렵게 제안한다. 재훈은 호텔에서 수정을 애타게 기다리고, 수정은 거리를 배회하며 호텔로 가야할지 힘겨운 고민을 한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13 |
강원도의 힘
감독 : 홍상수 출연 :백종학, 오윤홍, 김유석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30대 초반 대학강사 상권(백종학 분)은 유부남이지만 자신의 강의를 듣는 지숙(오윤홍 분)과 사랑에 빠져 있었다.
지숙의 강원도. 우연히 과외비, 용돈이 생긴 날 친구 은경(박현영 분)과 미선(임선영 분)을 부추겨 강릉행 야간열차를 탄다. 강릉역, 오색 약수터, 낙산 바닷가, 낙산사의 그들. 설악산 어저리에서 지숙은 눈이 예쁜 여자와 마주친다. 산기슭에서 발견한 금붕어를 묻어주는 지숙. 그날밤, 민박을 안내해준 낯선 남자, 경찰관(김유석 분)과 술에 취한다. "어떤 사랑이 떨어졌대. 본 사람은 없고 비명소리만 들렸대." 경찰관이 조난인지 살인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을 말한다. 서울로 돌아온 지숙, 가끔 기분이 그런 날 밤이면 그에게 전화를 걸고 그를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난다.
상권의 강원도. 교수 임용 청탁을 위해 찾아간 교수의 집, 상권은 조니 워커블루를 내밀고 돌아선다. 상권보다 먼저 교수가 된 후배 재완(전재현 분). 그의 제안으로 둘은 야간 침대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한다. 비룡폭포, 케이블카, 대포항, 낙산사를 두 사람. "그 친구랑 여기도 왔었다. 해변도 거닐고 그 왜 있잖아 애들처럼 우리끼리 결혼식도 했다." 지숙과 함께 했던 강원도 여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회상하는 상권. 비룡폭포 어귀, 길을 묻는 눈이 예쁜 여자와 "사건(?)"을 꿈꾸지만 이루지 못하고, 낯선 나이트클럽에서 의무처럼 여자를 사고 재미없는 섹스를 한다.
서울 늦은밤 인사동. 드디어 교수에 임용된 상권은 늦은 밤 지숙을 불러낸다. 오랜 이별 끝의 재회. 둘은 여관에 있다. 서울 새벽 - 이른 아침. 자신이 한때 다니던 출판사를 찾아가는 상권. 지하실에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금붕어를 발견하고 오랫동안 바라본다.
|
#홍상수감독의 테마14 |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감독 : 홍상수 출연 :김의성, 박진성, 조은숙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싸구려 삼류소설가 효섭(김의성 분)은 자신의 새 소설 출간 문제로 자신의 후배(김대환 분)가 경영하는 출판사에 찾아가지만 원고는 읽혀지지 않은 채 늘 그대로다. 자존심이 강한 효섭은 원고를 되돌려 받고는 자신의 열렬한 팬이자 애인인 민재(조은숙 분)를 부른다. 민재에게 돈을 꿔 여관으로 간 효섭은 보경(이응경 분)과 미칠 듯 섹스를 한다. 효섭에 있어 보경은 절대적인 구원자이다. 효섭은 보경에게 서울을 떠나자고 말하지만 가정이 있는 보경은 선뜻 대답을 못한다. 보경과 헤어진 후 저녁에 문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자신의 소설에 대해 악평을 썼던 변상구라는 평론가와 시비가 붙게 되고 그 일로 술병을 깨며 난리를 치게 되고 결국 파출소로 끌려간다. 유치장에서 하루를 보낸 효섭은 아침 일찍 즉결 재판을 받는다. 전날 한숨도 안자고 자신을 변론할 말을 생각한 효섭은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나 판사(순동운 분)는 한마디로 무시하고 구류처분을 내린다. 유치장에서 보낼 것을 궁리하는 사람들 가운데 무언가에 속은 표정의 효섭.
|
#김민희 배우 테마1 |
우는남자
감독 : 이정범 출연 : 장동건, 김민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진실을 원해?"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겟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당신 이름이 뭐야?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것도 모른 채 일만 파고들며 술과 약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 앞에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온다.
잃을 것이 없는 남자와 남은 게 없는 여자, 그들이 절벽의 끝에서 만났다
|
#김민희 배우 테마2 |
연애의온도
감독 : 노덕 출연 : 이민기, 김민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직장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
#김민희 배우 테마3 |
화차
감독 : 변영주 출연 : 이선균, 김민희, 장문호, 조성하 등급 : 15세 관람가
이름, 나이, 가족...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 하는데…
|
#김민희 배우 테마4 |
모비딕
감독 : 박인제 출연 : 황정민, 진구, 김민희 등급 : 15세 관람가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손진기(김상호), 성효관(김민희)과 특별 취재팀을 꾸리는데… 하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 이들은 누구이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
이들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이 시작된다!
|
#김민희 배우 테마5 |
여배우들
감독 : 이재용 출연 :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지수..등급 : 12세 관람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홀로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그녀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기싸움이 벌어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감싼다. 화보를 찍을 때도 절대 서로 부딪히지 않게 시차를 둔다는 패션계의 불문율을 깬 이 최초의 시도는 시작부터 불씨를 안고 있었던 것. 의상 선택부터 시작된 신경전은 급기야 현정의 도발에 지우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불상사로 이어진다. 여정은 자신이 대타로 섭외된 것 아닌지 찜찜하고 민희는 화보 촬영이 즐겁지만 옥빈은 어디까지 선생님이고 어디부터가 언니인지, 선배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주요 소품인 보석이 오지 않자 시작된 하염없는 기다림. 스탭들은 애가 타고 여배우들은 점점 예민해지는데… 그 날 밤,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눈치보지 않고 솔직하고 또 대담한 그녀들 사이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 과연 이들은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을까?
|
#김민희 배우 테마6 |
뜨거운것이 좋아
감독 : 권칠인 출연 : 이미숙, 김민희, 안소희 등급 : 15세 관람가
여자에겐 절대 들켜서 안될 세 가지가 있다. 바람, 주름살, 그리고......!!!
좌충우돌 무대뽀girl~ 아미! 일도 사랑도 둘 다 갖고 싶은 27살 시나리오 작가 아미. 그러나 아쉽게도 20대 아미에게 닥친 현실은! 집에선 언니도 모자라 조카까지 잔소리~ 남친은 바람나, 소개팅남은 들이대~ 일도 연애도 오리무중에 첩첩산중 이라는거. “나는 이제 더 팔릴 쪽도 없어. 지금이 최악이야! 내 인생의 봄날은, 대체 오긴 오는거야?!”
밤낮없이 뜨거운girl~ 영미! 일도 사랑도 뜨겁게 즐기며 사는 41살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던 그녀에게 찾아온 불청객! 나이 먹는 것도 짜증인데, 폐경기라니...!!! 쌩까자는 말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앵기는 연하남 ‘경수’의 관심도 갈수록 짜증. “난 일하는데 연애 끌어들이고 어쩌고 딱 질색이거든? 우리, 내일부턴 쌩까자!”
이것저것 궁금한girl~ 강애!. 언제나 바쁜 엄마와 툭하면 좌절모드 이모를 챙기느라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온 고딩. 하지만 더 큰 고민은 3년 째 열애 중인 남친 ‘호재’(김범)과의 스킨쉽! 궁금한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강애, 나두 연애도 사랑도 궁금하다구...! “야! 강호재! 저녁 때 집에 놀러 올래? 오늘 우리 집에 아.무.도. 없거든...!”
나이는 달라도… 일도, 사랑도, 연애도, 그것도! 뜨거운 것이 좋아! 인생에 우리 대신 심판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건만,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자신의 몫! 오늘도 뜨겁게 고민하며 뜨겁게 살고 싶은 한 지붕 세 여자. 아미, 영미, 강애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2008년, 뜨거운 Girl들의 선택이 궁금하다!
|
#김민희 배우 테마7 |
순애보
감독 : 이재용 출연 : 이정재, 다치바나 미사토, 김민희, 김영철 등급 : 15세 관람가
동사무소 공무원 우인(이정재 분). 그의 업무는 자질구레한 보고서와 쓰레기 분리수거 확인, 세금 통지서 배부 등의 단순한 일들이다. 주위엔 그에게 관심을 두는 사람도, 관심을 기대하고 싶은 사람도 없다. 단조로운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혼자 맥주를 마시며 인터넷을 뒤적이다 잠이 들고 다음날 다시 동사무소로 향하는 뻔한 일과. 그런 우인의 일상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도발적인 빨간 머리에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독특한 성격의 미아(김민희 분). 동사무소에 개설된 제빵강좌의 보조강사인 그녀는 왠지 낯이 익다. 그녀를 훔쳐보다 용기를 내 말을 걸어보는 우인, 그러나 미아는 냉담하기만 한데...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새로운 사이트. 그 곳에선 각자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다. 미아의 얼굴에 맞춰 눈, 코, 입을 조합하는 우인.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소녀 '아사꼬'. 우인은 그녀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재수생 아야(다치바나 미사토 분). 아침부터 밤까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기는 어머니(요 키미코 분)와 어머니에게 끌려 다니는 우유부단한 아버지(오스기 렌 분), 만화와 컴퓨터 밖에 모르는 남동생이 가족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도, 애정을 줄 대상도 없는 아야의 유일한 취미는 구두 모으기. 집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며 그녀는 매일 예쁜 구두를 산다. 할머니에게 들었던 숨을 참고 자살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아야는 그 죽음의 방식에 매혹되고 날마다 숨을 참는 연습을 한다. 장소는 날짜 변경선. '다들 내가 오늘 죽었는지, 내일 죽었는지 모를거야. 얼마나 멋진 일이야?' 비행기표를 위해 스포츠 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해고되고, 인터넷 모델 일을 알게 된다. 빨간 머리 가발을 쓰고 슬픈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녀. 사이트 네임은 아침의 소녀 '아사꼬'.
|
#김민희 배우 테마8 |
뒷담화:감독이미쳤어요
감독 : 이재용 출연 : 윤여정, 박희순, 강혜정 등급 : 12세 관람가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 최초의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
감독에게 버림받고 멘붕에 빠진14인 배우들의 대반란을 그린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
(주)미디랩스 | 사업자등록번호 : 686-81-0189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23-서울서초-0583호 | 부가통신사업자 등록번호 : 제3-01-20-0061호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56-4, 301호 | 팩스 : 02-6008-9142 | 대표이사 : 양재원
정보보호책임자 : 양재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재원 | 저작권보호책임자 : 양재원 | 전화:1544-8638 | 전자우편 me2disk@gmail.com